Видео

4가지 이유가 있어요. 1. 시간적인 측면 생각보다 시간적인 여유가 적어서 즉각적으로 체결할 수 있는 피스결합을 했습니다. 제작할 때의 마름질부터 본딩작업 후 클램핑작업까지를 계산하면 시간이 촉박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2. 다홍치마 물론 도미노가 상판 및 측면에 구멍이 나지 않아 훨씬 깔끔하고 좋긴 하지만 정교한 작업을 요하고, 같은 결과물을 도출해내는데 피스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결과입니다. 어차피 아래의 측면 구멍은 보이지도, 손에 닿지도 않는 위치입니다. 3. 강도 도미노를 이용해서 가구를 여럿 제작해봤는데 피스결합에 비해 강도가 그리 뛰어나지 않다는 결론이에요! 물론 제가 자작합판을 주로 이용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해당 다리는 복합구조가 아닌 중력방향의 결합이기 때문에 충격에 의해서 도미노 결합 부위가 탈락할 수 있어요. ㅁ자 형태의 결합구조면 도미노도 아주 훌륭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ㅎㅎ 4.꺽쇠 꺽쇠는 상판과 프레임이 연결될 때 주로 많이 사용되는 철물인데요. 꺽쇠는 연결하는 의미이지 완전한 체결이 아니에요. 수축 팽창을 고려해서 테이블을 제작할 때와 같은 상판이 따로 달리는 가구의 경우에는 8자 철물, ㄱ자철물(꺽쇠), z자 철물 등 이런 철물을 사용하지만 해당 판넬은 하나의 판재가 상판에 붙어야 하기 때문에 꺽쇠는 틈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부적격입니다. 궁금증이 해결되셨나요?ㅎㅎ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narrow_freedom.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ㅎ

아이고.. 고생많이셨겠어요. 곰팡이는 한 번 나면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어요. 사포로 갈아내는 방법은 표면에 남아있는 곰팡이를 제거하는 방법이고, 그렇게 제거한 이후에는 나무를 보호하는 칠을 해야 해요. 외부라면 외부용 칠을 바르시면 됩니다. 색깔도 다양하게 있어요. '오일스테인'이라고 검색하시면 다양한 색상의 칠들이 나옵니다. 내부라면 '우드스테인'이라고 검색하시면 내부용 목재 착색제를 찾으실 수 있을거예요. 스테인으로 곰팡이 자국과 사포 스크래치 자국을 가리고, 이후에 내부/외부용 바니쉬를 발라주시면 됩니다. 내부용 바니쉬는 수성바니쉬, 외부용 바니쉬는 유성바니쉬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앜ㅋㅋㅋㅋㅋㅋ😂😂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입니다!! 일반적으로 집성목의 경우에는 같은 디자인, 가격이라면 솔리드가 좋고, 합판의 경우라면 일반합판, 라왕합판보다는 자작합판이 더 좋다는 뜻이지요ㅎㅎ 그러나 내구성 및 가격적인 측면만이 모든 가구의 소구점은 아니어서 소재의 특성에 맞춰 취향껏 고르시면 됩니다!! (이왕이면 좁은자유 것으로..ㅎ)

일단 친환경 소재와 천연 소재를 구분해야합니다ㅎㅎ 친환경은 생산단계나 사람 및 환경에 해롭지 않다는 뜻이에요. 그리고 천연소재는 자연에서 나온 그대로를 사용한다는 뜻입니다. 나무라는 재료는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면 천연소재+친환경 재료입니다. 만약 나무를 켜서 어떠한 모양이나 형태로 만든다면 그런 형태로 만들기 위해 재료, 접착제, 코팅제 등이 들어가게 되는데 이 때 나무외의 다른 재료들은 천연재료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람이나 자연에 해로울 수 있어요. 그래서 같은 가구라도 친환경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나무(원목) = 천연소재 O = 친환경 O 바니쉬(수성) = 천연소재 X = 친환경 O 천연오일 = 천연소재 O = 친환경 O MDF(E2) = 천연소재 X = 친환경 X PB(E1) = 천연소재X = 친환경O 나무로 만들어서 천연 오일로 마감을 하면 천연 소재로 만든 친환경 제품이죠. 이렇게 제작된 가구는 어떠한 공정을 거쳐서 버리는게 아니라 그냥 그대로 방치해도 환경에 아무런 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바니쉬로 마감한 가구의 경우에는 친환경적이지만 버릴 때는 별도의 공정을 거쳐야 합니다. 삼나무, 고무나무, 홍송, 미송 등등 이런 나무들을 그대로 사용하신다면 친환경이자 천연소재입니다. 해당 나무를 얇게 켜서 교차해서 접착하거나 합판으로 만들면 천연이 아니게 되지만 친환경으로 분류될 수 있어요.

에폭시 우레탄은 전용 시설이 필요한 마감재에요. 에폭시 우레탄이 강도가 더 강하고 주로 외부용으로 사용됩니다! 바니쉬마감은 그 것보다 조금 약하지만 폴리우레탄바니쉬로 실내가구에 주로 사용되고 스크래치 및 오염보호에 탁월한 마감재에요~ 냄새도 거의 안나서 많은 공방에서 사용하는 마감제입니다.

네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하드우드 중에서 상당히 저렴한 나무에 속하고, 하드우드이지만 나무 자체는 고무를 체취하고 난 이후 버려지기 때문에 나무 조각들을 집성해서 판재로 만들어 가구로 사용되고 있어요.

ㅎㅎ 고정댓글에 링크가 있어요!

감사합니다ㅎㅎ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네요😊😊

@@ffff-gg9eh 나무에 곰팡이가 안쪽까지 들어가는 경우는 잘 없어요ㅎㅎ 보통 겉 표면에서 나서 사포질 후 마감칠을 하면 괜찮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ㅎㅎ 저 같은 경우에는 책상은 1인용 책상을 사용했고, 침대는 소파배드를 사용했었습니다. 잘 때만 사용하고 일어나면 반드시 이불과 베게를 정리해두었어요. 그리고 옷장은 소형 행거를 두고 평소에 자주입는 것들만 걸어두고 나머지는 개어 놓아 계절에 따라 꺼내 입었어요. 모든 옷들을 전부 행거에 걸어놓으려면 공간이 부족할거예요. 지금도 일할 때 입는 옷만 같은 것으로 딱 3벌을 정해서 매일 입고 빨래하고 있답니다~

검은자국이 있다면 나무 안쪽으로 변색된 것이에요.. 사포질해서 갈아낸 후 마감 도료에 맞게 다시 칠하시면 됩니다! 표면이 만져지면 도막이 벗겨진 상태이니 120>220>마감(바니쉬or오일)>400>마감 이런 순으로 작업하시면 됩니다!

@@narrow_freedom. 감사합니다!

잘 해결 되시길 바랍니다ㅎㅎ

그럼요ㅎㅎ 제품은 항상 보고 구매하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우려하신 점 너무나도 잘 알고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 참 안타깝죠. 그러나 영상의 내용과는 약간 달라서 해당 내용에 대해서 설명드릴게요! 가습기는 수분을 가열해서 수증기의 형태로 아주 미세하게 물분자를 방출합니다. 여기에 양이온 계면활성제, 4급암모늄염 같은 살균과 향균 효과가 있는 제품을 섞었을 때 미세한 물분자가 폐로 들어가면서 섬유화를 일으킨답니다. 4급암모늄염이나 양이온계면활성제는 코로나시기 방역을 할 때 많이 사용하던 소독제에 들어있는 성분이에요. 이걸 집 안 공기를 소독한다고 가습기에 넣으시면 절대 안됩니다. 영상에서는 가습기가 아닌 분무기를 사용합니다. 의학적으로 폐에 도달할 수 있는 입자의 크기는 10μm 이하라고 해요. 일반 분무기의 물방울 크기는 85~120μm 정도여서 폐에는 도달하지 않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곰팡이 제거 목적으로 분무기에 락스를 10:1 비율로 섞어 사용하는 법에 대해서 알려드렸어요. 락스는 과일을 씻을 때 사용되는 안전한 제품예요. 그리고 물분자가 폐까지 도달하진 않지만, 화학적인 냄새가 강할 수 있어 마스크를 착용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준비물에 장갑과 마스크가 필수인겁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ㅎㅎ.. 맞아요 그래서 소비자분들께서도 많은 혼란이 있으시죠. 보통은 등급제에 따라 SE0>E0>E1을 가구에 많이 사용한답니다. 이보다 아래등급은 가구로 사용하기 적합하지 않아요. 그래서 구매를 하실 때 꼭 재료등급을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여담으로 이케아 가구는 mdf뿐만 아니라 안에 종이재질로 이루어진 가구도 많답니다. 그래서 내구성이 좋지 않아 이사할 때 대개 버리고 가시죠ㅜㅜ 이케아에서 구매하시더라도 마찬가지로 재료를 확인하시면 만족할 만한 소비를 하실 수 있을거예요.

락스는 강한 화학물질이라서 그냥 뿌리시면 표면에 손상이 날 수 있으니 10:1로 섞어서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려요ㅎㅎ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ㅎㅎ

@@풀잎-s3m 가구 색상 다크월넛입니다!

바니쉬는 래너바니쉬예요. 수성바니쉬이고 셀프레벨링이 좋고 냄새도 거의 안나서 초보자분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바니쉬랍니다ㅎㅎ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왕합판도 가구로 많이 만들어요ㅎㅎ 라왕합판은 일반합판으로도 불리웁니다. 다만 라왕합판은 속 내부를 잡목으로 채우거나 적층이 균일하지 못해 가구로써는 부적합할 수 있는데요. 합판인데도 뒤틀리거나 속이 빈 구석이 많아서 내구성 및 가공성이 좋지 않을 수 있어요. 라왕합판으로 가구를 만들고자 한다면 최고급 라왕합판을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려요. 최고급 라왕합판은 앞 뒤의 면과 색이 균일하고 적층면도 자작합판만큼 일정하고 고르게 나타납니다. 라왕합판으로 가구를 만드실 때는 등급과 생산지를 확인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려요!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완성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ㅎㅎ 틈새수납장, 1인용 테이블, 소반 등 여러 제품이 이미 있지만 1인사업장 여건 상 배송시스템과 여러 상품을 동시적으로 제작할 수 없는 한계때문에 아직 상품이 모자란점 죄송합니다. 그래도 말씀덕에 힘이 납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악필이지만 볼만하죠?🤣🤣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꼭 해보세요! 준비물은 천과 다리미이고, 마감을 깔끔하게 하고 싶으시다면 사포와 바니시가 있으면 더욱 새 것처럼 만들 수 있답니다ㅎㅎ

ㅎㅎㅎ그렇죠. 본드를 사용하면 다시 복구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크랙이라면 본드로도 쉽게 수리가 가능하답니다. 다만 재료 특성상 결이 없기 때문에 떨어져 나간 파편을 본드로 붙여서 복구하기가 어려워요.

@@narrow_freedom. 우리에겐 만능 레진이 있다눙~ 하지만 영상의 의미는 뭔지 알겠네요~ 가구에 합판은 싸다고 사면..안되긴하죠~ 특히 습한곳에 두면....ㄷㄷㄷ 안에 썩어서 벌래 알까는 것도....🤮

맞아요ㅎㅎ 레진으로 하면 확실히 튼튼하죠😂 시청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쉽고 친절한 목공영상으로 찾아뵐게요ㅎㅎ

감사합니다ㅎㅎ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아주 예리한 질문이십니다ㅎㅎ 직관이 대단하시네요. mdf도 밀도에 따른 등급이 있어요. 중밀도 부터 고밀도까지 단계가 있는데 고밀도가 좀 더 치밀하고 평활합니다. 말 그대로 고 밀도라서 그런거죠. 좀 더 최상위급으로 가면 발크로멧이나, 토판과 같이 친환경에 좋은 자재들이 있지만 가격이 원목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비싸서 그 재료로 가구를 제작하는 것은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원목이 낫다고 봅니다. pb는 mdf보다는 큰 목재 섬유조각으로 만들어지고 보통 건축 마감재(내부)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목조건축할 때 많이 볼 수 있어요! 마찬가지로 pb도 결은 따로 존재하지 않아요. 그래서 두 재료를 가구로 사용하기 위해선 필름으로 덮어서 안보이게끔 한답니다.

품질에 따른 등급제에 에코등급이라고 표기하고 있어요. SE0부터 E1까지 보통 가구에 사용되는 안전한 등급인데, mdf나 pb도 안전등급이 나오는 제품들도 많이 있답니다. 다만 공장제 가구를 지양하는 이유는 인건비가 저렴한 외국에서 oem으로 만들어져서 들어오는데, 안전 등급을 지키는지도 의문이고 제조현장에서 어떤 재료로 제작되는지 불투명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재료의 특성 때문에 하자발생률이나 내구성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안전하다고 마케팅해도 대형가구브랜드에서 발암물질 검출이 엄청나게 나와서 뉴스에 보도되기도 했죠. 적재적소에 사용한다면 문제가 없는 재료들이지만 그 물성과 특성에 맞게 사용되야 하는 것이죠ㅎㅎ mdf는 평활도와 가공성이 유리해서 인테리어에 사용되고, pb는 건축 마감재로 사용되듯이요^^

@@narrow_freedom. 정성스럽고 명확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한가지 더 여쭤보고 싶은데 30~40만원대의 애들 슈퍼싱글침대가 있는데 하얀색입니다. 원목은 아닐거고 침대헤드가 시트지는 아닌것같아 보이고 이런건 mdf에 물도장을 한건가요? 물도장이 페인트칠이라고 이해하면 되겠죠?

보통 mdf 재질에는 필름 또는 페인트 도장을 해요. 자세한 것은 사진을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채널 홈에 메일주소가 있으니 사진이나 구매하신 상품 홈페이지를 알려주시면 확인하고 정확한 답변 드릴게요!

@@narrow_freedom. 감사합니다😃

하얀가루들이 떨어지는게 mdf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요! 가구의 측면을 보시면 필름지로 되어있다면 mdf가 부서져서 가루가 날리는 것일 수도 있지만, 나무로 되어 있다면 코팅제가 떨어져나간 것일 수도 있답니다~ 사용하시는 책상의 자재가 무엇인지를 확인하시면 해결 방안을 찾기도 쉬워요! 자재와 증상을 댓글로 적어주시면 해결방안을 말씀드려볼게요!

ㅎㅎ 어떤 비교를 원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영상에서는 나무의 결이 없어서 mdf의 경우 충격에 대한 내성이 거의 없다는 점을 보여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옆에 비교군으로 사용되는 것은 자작나무 합판이고, 결의 유무차이가 내구성에 많이 차이가 난다는 점을 보여드린겁니다!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ㅎㅎ 그럼요. 세상 모든 것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게 원칙이죠. 어떤 재료든 간에 적재적소에 맞게 사용한다면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일반적인 가구제작하는 나무 두께가 18t인데요, 같은 두께 기준 mdf보다 소나무 18t가 4배정도 비쌉니다~

위 영상은 내구성 측면에서 나무에 결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른 비교영상이었어요~ 결이 없는 재료들로 만든 가구들은 내구성이 매우 약하답니다!

감사합니다ㅎㅎㅎ

가격 차이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는 영상이 아니지만, 어떤 이유로 가구의 가격차이가 나는지 간략하게 설명드릴게요! 차이가 나는 이유는 다양하게 있지만 크게 3가지로 설명드릴 수 있어요. 1. 나무 차이 가구로 제작되는 나무는 가격대의 차이가 엄청납니다. 집성목, 합판, 재제목, 원목과 같이 어떻게 이루어져있느냐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이 난답니다. 집성목은 나무의 자투리를 모아서 붙여 만든 판재이고, 합판은 나무를 켜서 하나의 완전한 결을 얇은 두께로 교차해서 압착한 판재에요. 재제목은 통원목을 규격대로 잘라서 말려놓은 나무이고 원목은 나무를 켜서 하나의 완전한 통판을 말해요. 보통 집성목과 합판이 가격접근이 쉽고, 재제목과 원목이 가격이 비싸요. 나무는 크기가 클수록 결의 미려함이 잘 나타나는데 조각낼 수록 나무의 결이 이어지지 않고 부자연스럽거든요. 그래서 저는 나무의 결을 완전하게 보여줄 수 있고, 가격접근이 용이한 합판을 사용한답니다. 그런데 나무의 수종에 따라서도 가격이 달라져요. 보통은 소프트우드가 저렴하고 하드우드가 비쌉니다. 소프트우드의 대표적인 것들은 소나무, 삼나무, 라왕 등이 있고 하드우드의 대표적인 것들은 월넛, 오크, 메이플(단풍), 비취(자작) 등이 있어요. 그 종류는 너무 많아서 일일이 이야기해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려요. 2. 도료 차이 도료에서도 가격대가 많이 차이납니다. 도료는 나무의 보호를 위해 바르고, 기능성과 작업성으로 나뉘는데 보통 국산보다 외산이 더 비쌉니다. 아무래도 외국이 국내보다 가구제작에 관한 관심과 발전이 더 높아서 그렇습니다. 페인트를 예로 들자면 국내 페인트는 평균 가격이 5L에 2만원대이지만, 외국산은 10~15만원대를 형성하고 있어요. 그 작업성과 안전성은 이미 오래전부터 증명되어와서 많은 수제가구 제작 공방들이 애용하고 있죠. 페인트 중에 스테인도 알코올, 수성, 유성 등등 다양하게 있는데 국내 알코올스테인은 18L에 5만원대이지만 제가 사용하는 외국산의 경우는 200ml에 2만원대가 넘습니다. 그래서 수성이냐, 유성이냐 또는 바니쉬냐오일이냐, 또는 페인트냐 스테인이냐에 따라서 무엇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나무의 느낌이 완전히 달라져요. 3. 작업 시간 어떤 작업물은 1시간이면 끝나는 것도 있고, 어떤 작업물은 7일을 꼬박 작업해야하는 것도 있습니다. 같은 크기라도 안에 서랍을 얼마나 넣느냐, 칸을 얼마나 쪼개느냐 등등에 따라 작업시간이 차이가 많이난답니다. 형태는 단순하지만 제작 메커니즘이나, 가구의 메커니즘에 따라 안보이는 곳에서의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경우가 꽤나 많아요. 그리고 소프트우드보다 하드우드를 가공하는데 훨씬 더 많은 노력과 과정을 필요로 해요. 그리고 판재보다 재제목이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판재는 공장에서 규격화된 사이즈로 나오지만 재제목은 규격화를 일일이 사람이 직접 해야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위의 정보를 조합해보면 나무의 종류와 제작방식 그리고 작업물의 마감방식에 따라 시간과 정성이 엄청나게 들어갑니다. 그 외에 가구를 만드는 브랜드나 사람에 따라 가치가 높아져서 소재가 저렴하고 공장제로 찍어낸다해도 가격이 높아질 수 있어요. 수요가 높기 때문이죠. 그래서 가격차이가 많이 나게 된답니다~ 여담으로 제가 하는 방식으로 말씀드리자면 1. 3D모델링(전체적인 형태 및 디자인 확인) 2. 2D모델링(나무 자재가 얼마나 들어가는지 확인 및 캐드 도면 정밀 치수 확인) 3. CNC모델링 변경 -> CNC작업 4. 나무 자재 재단(테이블쏘 및 수작업) 5. 샌딩(나무 면) 220번 6.조립(프레임 등) 7.샌딩(조립 후 연결 부위) 220번 8. 샌딩 (마구리면 착색 시 단차 최소화) 120번 9. 샌딩(마구리면 마무리) 220번 10. 착색(스테인) 11. 샌딩(스테인 착색 후 결오름 현상 정리) 400번 12. 착색(스테인 > 보통 2회 작업) 13. 실러작업(1회) 14. 샌딩(샌딩실러 작업 후 결오름 현상 정리) 400번 15. 그레인필러(나무 공극 메꾸기-상황에 따라 2회 작업) 16. 샌딩(그레인필러 작업 후 사포작업) 400번 17. 실러작업(샌딩실러는 바니쉬 전 하도로 보통 2회 작업) 18. 샌딩(고운사포 작업) 600번 19. 바니쉬작업 20. 샌딩(바니쉬 결오름 또는 표면 기포 정리) 600번 21. 바니쉬작업 22. 왁싱(마무리) 저는 위와 같은 단계로 가구(바니쉬마감용)를 제작하고 있어요. 위의 작업은 일반적인 작업을 설명드린 것이고, 마감제를 다르게 사용하던지 디테일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작업시간이 더 걸릴 수 있어요. 그래서 가구 1개를 제작하는데 최소 1주일이 걸린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하지만, 가치나 수요를 제외한 나무소재 및 마감제와 작업시간에 따른 가격 차이가 나는 이유를 설명드렸는데 도움되셨길 바래요~

@@narrow_freedom. 수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소비자를 설득 할 준비도 없이 그저 원목이라고 비싸다는 걸 비유한 말입니다. 소비자는 돈을 내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을 위해 물어보는건데 판매자는 몰라줘서 서운하다고만 하죠. 자연스럽게 자신의 물건에 대한 정보와 강점을 어필하시길 바랍니다. 이유 잘 들었습니다. Mdf에 필름 마감 가구보다 원목 가구가 비싸도 설득력 있는 가치가 있으면 좋겠네요.

@@큰아들만수동 네 지당하신 말씀이세요ㅎㅎ 선생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소비자의 알 권리는 그 어떤 가치보다도 앞선다고 생각해요. 유튜브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아직 영상이 몇 개 없다보니, 소비자분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릴 계기가 없었네요. 그런 정보들은 앞으로 차차 자세하고 쉽게 풀어나가려고 합니다!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